플랫폼들은 콘텐츠와 정보가 곧 돈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광고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것이 플랫폼들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이죠.
구글의 애드센스, 페이스북의 오디언스 네트워크 등 수익을 사용자와 나누는 포션과 구조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카카오 애드핏 등 이 대표적 입니다.
이와 같은 모델은 플랫폼과 크리에이터가 광고수익을 쉐어하는 구조입니다.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 낸 창작물로 독자들의 광고 소비로 인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보통 독자들은 광고를 꺼려하거나 광고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이는 플랫폼, 창작자 또한 알고 있죠.
유튜브나 블로그등을 통해서 뒷 광고 이슈도 있지만, 독자들이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강화 될 수록 광고를 이해하고 광고를 봐줘야 한다 등의 사례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독자들도 .. 콘텐츠 제작자나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얻어 좀 더 안정적인 창작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 한 것이죠.
유튜브의 슈퍼챗이나 지금의 멤버십 등이 광고와 는 별개의 수익 과금 체계를 만들어 주고 패트리온과 지금 보는 바이미어커피와 같은 사이트들도 독자가 창작자에게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주는 서비스들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수익 구조 방식의 단점을 조금씩 보완해 나가는 서비스들이지만 이런 형태의 구조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과 여전히 독자로 부터 수익을 창출 하는 구조입니다.
독자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내는 돈,
독자가 광고를 소비하는 시간,
이 시간과 돈들이 플랫폼과 크리에이터가 포션에 맞게 서로 수익을 공유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창작자는 생산의 주체이고, 플랫폼은 중계자, 독자는 콘텐츠 소비자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생각을 좀 바꿔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독자가 콘텐츠 소비자 이기 이전에 직접적으로 생산의 시드를 마련해주고, 중계자의 역할 까지 할 수 있다면 그러한 역할을 통해서 독자 또한 수익을 얻고 그 수익이 또 콘텐츠 제작으로 연결이 된다면 어찌 될까요? 물론 지금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텀블벅과 같이 펀딩을 하고 소비자는 리워드를 받고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니까요.
독자가 콘텐츠 소비자로만 머물지 않게 만들어 준다면 수익모델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구독자가 소비자가 아닌 동반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한다면 어떨까 한번 상상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불편한 PR 산업의 진실인데요. 오늘 내용과 연관이 있어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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