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끔 내가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나눌 때면 그분들의 환한 모습을 잊을 수 없다. 크나큰 감사함을 표시하며 말씀해주시기에 강의를 하는 나로써는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평범한 강연을 했을 뿐인데...
우연한 기회에 반포에있는 #헤이카페 에서 대관 기회를 얻어 하우스메이트이자 틱톡과 인스타에서 40만 팔로워를 가지고 계신 김호두님의 재능기부 강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 멀리 부산등 지방에서 오신분들이 있을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에 또 놀랐다.
예전 쉐하가 나오고 한참일때 언론사들이며 정부부처며 강의 요청 오면 많이도 했는데 강연자로서 만족감이 상당히 비교가 된다. 강의를 듣는 마인드의 차이인 것일까?저보다도 열살 쯤 많아 보이시는 분이 지난번 줌강의 보셨다면서 너무방갑게 인사해주시고 도움되셨다고 감사하다는 말씀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한편 생각해보니 주변에 지인분들보면 이런 크리에이터나 일반인분들께 좋은 말씀과 경험해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십시일반 기부강연이나 모임 만들어도 좋을것 같다. 장소를 대관해주실분들이나 강연하실분, 저랑 말씀 나눠가며 커뮤니티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사실 과거에 얼마 안되는 강연료에 에너지 쏟아가며 노하우에 경험 쌓아둔거 공유 해도 별로 고마워하지 않을 뿐더러 가끔 딴지거는 사람 만나면 자존심만 상했다. 대표니까, 영업하려면 해야지 했던것들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이 든다. 이런 경험들이 나에겐 강연이 불편한일들이 되었던 건데 이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가진 경험을 나누는데 인색해질 필요가 없는이유는? 세상에 충분히 내가 가진 경험을 나누면 감사해 할 분들도 많고 어느 순간 부터는 서로 영감을 주고 응원해주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Special thanks to
강의 오거나이징 해주신 @밤부마마님
좋은 경험을 나눠주신 @김호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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