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0년대 우리의 입맛을 즐겁게 해준 라면을 소개해드릴 하우스메이트 다먹어라이언이에요. 80년대에 출시했다가 사라진 라면도 있고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면들이 있으니 잠시 타임머신타고 80년대로 가볼까요?
- 뿅뿅라면 (1983년)
생활수준이 높아지며 컵라면 수요가 폭발하게 되고 농심이 안양공장에 최신컵라면 제조설비를 도입해 얼큰한 육개장 뿅뿅과 소고기맛 유부 뿅뿅 출시하며 간편 컵라면 시대를 열었어요.
- 안성탕면 (1983년)
'내입에 안성맞춤' 이라는 카피와 잘 어울리는 안성탕면은 지금의 농심을 있게 만든 1등 공신 중 하나로 당시 라이벌이었던 삼양라면과의 전쟁에서 스프 전쟁 연구로 탄생한 제품이에요.
- 너구리 (1982년)
우동과 라면의 조합으로 순한맛과 얼큰한 맛을 선보였고 다시마가 들어있는 것이 포인트였어요. 당시 100원대 라면에 비해 너구리는 200원으로 고급화를 이끌었어요.
- 육개장 (1982년)
출시 40년동안 컵라면계에서 부동의 1위를 하고 있는 농심 육개장 사발면. 당시 출시가격이 300원인 걸 감안하면 최저가 680원의 국민 컵라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어요.
- 까만소라면 (1985년)
1985년 출시한 스프2개 들어있는 고급라면으로 1988 서울올림픽 공식라면으로 지정되기도 했어요. 안성탕면과 더불어 인기라면이었으나 1989년 소기름파동이었던 '우지파동'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비운의 라면이에요.
- 통라면 (1986년)
"여자도 남자도 통이커야지!" 이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통라면은 고기건더기와 동결건조김치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당시 인기 개그맨인 김학래와 김형곤이 모델로 등장할 정도로 젊은층에 어필을 했어요.
- 신라면 (1986년)
지금도 라면계의 GOAT라고 부르는 신라면은 매일 300만개, 한달 9,000만개가 팔리는 라면계의 전설. 매운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한국인의 입맛에는 더이상 맵지 않지만 외국인 입맛에는 아직도 매운 라면.
- 느타리라면 (1989년)
배우 강부자씨와 오랫동안 CF를 진행한 느타리라면은 어머니가 끓여주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매콤한 김치찌개 스타일이라서 재발매 요청이 많은 라면 중에 하나로 요즘 유행하는 비건스타일의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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