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서 만 원어치 굴을 사 와서 직접 만들어 봤어요. 평소 굴밥집에 가면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뿌듯하네요 😊

사실 다시마 육수를 내고, 불린 쌀을 볶아 만드는 방식이 더 깊은 맛을 내지만, 오늘은 초간단 레시피로 만들어봤어요. 그래도 충분히 맛있으니 바쁜 날 가볍게 도전해 보세요!


🦪 초간단 굴솥밥 레시피

재료 (1~2인분 기준)

  • 찬밥 1.5공기
  • 굴 400g
  • 쪽파 또는 부추
  • 무 (채 썬 것)
  • 참기름 2큰술

만드는 방법
1️⃣ 굴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준비한다. (너무 세게 씻으면 굴이 터지면서 비린 맛이 날 수 있어요!)
2️⃣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굴을 넣어 반 정도 익힌 후, 건져둔다.
3️⃣ 굴에서 나온 육수에 채 썬 무를 넣고 반쯤 익으면, 찬밥을 넣고 위에 굴을 올린다.
4️⃣ 약불에서 10분간 뜸을 들인다.
5️⃣ 완성된 굴밥을 잘 저어서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 더 맛있게 먹는 팁!
✔ 굴밥에 표고버섯을 얇게 썰어 넣으면 감칠맛이 UP!
✔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송송 썬 쪽파를 섞어 만든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 굴전까지 만들면 완벽한 굴 한 상!

굴솥밥만으로 아쉽다면 남은 굴로 굴전까지 부쳐볼까요?

초간단 굴전 레시피

  • 굴 200g
  • 부침가루 1/2컵
  • 계란 1개
  • 소금 약간
  •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굴을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준다.
2️⃣ 부침가루를 살짝 묻힌 후, 계란물을 입혀 팬에 부쳐준다.
3️⃣ 앞뒤로 노릇하게 익으면 완성!

💡 굴전도 더 맛있게!
✔ 깻잎을 함께 넣어 부치면 향이 좋아요.
✔ 초간장(간장+식초+고춧가루)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어요.


🦪 굴밥 & 굴전, 만 원으로 푸짐하게!

만원으로 겨울 별미를 제대로 즐기니 절약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되었어요.
한 그릇 뚝딱하면 따뜻한 국물 생각도 날 텐데, 미소된장국이나 다시마 국물과 함께 곁들이면 더욱 완벽한 굴 한 상 차림 완성!

굴이 맛있어지는 계절, 간편하게 만들어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