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 말고 명이나물 김치

이것저것 복잡함도 없어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는 장아찌집중 시기에요
제철 식재료의 특별한 맛은 첫번째 해외여행에서 느꼈던 행복함 그 이상인것 같아요~❤️

여러가지 소스가 섞여 메인 재료만 바뀔 뿐 강한 소스맛만 기억되는 음식이 아닌 머위가 주는 쌉싸름함과 향, 달래가 주는 산뜻함, 쑥이 주는 은은한 향. 곤달비의 부드러운 쓴맛, 방풍나물이 주는 독특한 향과 식감 빠질수 없는 명이나물 (산마늘)

장아찌 릴레이 하느라 꽃놀이는 못했지만 이 뿌듯한 맘으로 봄을 채웠어요 ~

명이나물은 울릉도 명이나물로 준비했어요. 택배천국 우리나라 너무 좋아요😍

📗명이나물 김치

ㅡ울릉도 명이나물 500g
ㅡ양념
ㆍ양조간장 100ml
ㆍ까나리액젓 100ml
ㆍ고추가루 1.5컵
ㆍ매실청⭐️⭐️⭐️⭐️⭐️ 300ml

📕너무너무 쉽지만 끝내주게 맛있는 명이나물김치

ㅡ명이나물꽃대와 줄기 손질
ㅡ양념을 잘 섞어둔다
ㅡ명이나물 한장한장 양념을 얇게 앞뒤로 스치듯 발라준다
ㅡ저장용기에 한끼 분량씩 접어서
차곡차곡 담는다
ㅡ공기 닿지 않게 위생팩 덮고 두껑닫아
바로먹어도 좋지만 1주일 지나면 더더더 맛나요 ~

📚우리집 상비장아찌 는
설탕대신 조청과 매실청을 사용해요
달지않고 짜지 않아 먹고나면 개운해요~

간장장아찌와 고추장장아찌 피클형장아찌로 구성해 두면 일년내내 강력한 밑반찬으로 신나는 상차림을 할 수 있어요

1.엄나무순 간장장아찌
2.가죽나물 고추장장아찌
3.명이나물 김치
4.명이나물 간장장아찌
5.마늘쫑 피클형 간장장아찌

처음 사찰요리를 배울때 모든 재료를 20kg씩 장아찌를 담궜어요
엄청난 욕심이었어요. 정말 5년이상 먹었어요
여기 저기 나누어 주기도 했지만 ~^^

지금은 예쁜 유리용기에
요것조것 다양하게 담궈
맛있게 먹고 봄을 또 기다리곤 해요 ~

📒아직 큰일이 세개 남았어요
통마늘장아찌
매실청
매실 장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