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휴가로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다녀왔어
다양한 액티비티도 하고 싶고
알차게 놀고 오고 싶은 마음에
여러 정보를 알아보고 예약까지 한 후
제대로 준비해서 놀고왔다구!

보라카이는 아주 작은 섬이야.
그래서 자유여행이 충분히 가능하지
패키지 여행사를 이용하면 편리하지만
사실 단점도 많거든.
기념품을 사야한다던지,
일행이 아닌 사람들과 움직이다보니
아이들과 있거나 어른이 있을 경우
괜히 다른 팀에게 눈치보이거나 미안하게 느껴지기도해.
그래서 나는 자유여행으로 편하게 다니고있어


보라카이는 길쭉한 섬이야.
예시로 말하는것이 개뼈따구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는 섬이라고 말해.
그걸 3등분해서 스테이션 1,2,3이렇게 나누고
앞바다 뒷바다 이렇게 또 나뉘어.
지금은 동남아 건기와 우기중에
스콜성 비가 가끔씩 오는 우기야.
그래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데
이때는 우리가 알고 있는 화이트비치보다
뒷바다 블라복비치가 훨 이뻐


사진만 봐도 그렇지 않어?
게다가 사람도 없어
몇시에 찍은 사진이게?
화이트비치가 아주 복작복작하는 시간인
일요일 2시 타임에 찍은
블라복비치 사진들이야.
놀랍지 않아?
보라카이 블라복비치는 우기에 꼭 가야해


뭘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그냥 비치에 휙 던져두고
수영을 하기도하고
그냥 멍하고 바다를 보고 있어도
참 예쁜 풍경이야.


블라복비치는 물도 진짜 맑아
완전 투명하고 에메랄드빛인데
물속이 다 들여다보인다구
그래서인지 수영하면서
물고기 구경도 할 수 있어!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스노클링 장비는
꼭 챙기는 게 좋을거야


바다 안쪽도 샌드로 되어 있고
돌멩이가 많지 않아!
그래서 수영하는 동안에도
많이 위험하지 않고
진짜 물에 몸을 맡긴 것처럼
놀 수 있단말이지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평화 그 자체라서 힐링하기도 딱!
진짜 고요함 그 자체라서
오랜만에 다른 생각하지 않고
그냥 노는 데만 집중하게 되거든
그동안 바빠서
휴가를 즐길 새도 없었는데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니까
에너지 충전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이번에 갔던 블라복비치는
제가 가봤던 여러 해변을 비교해 봐도
진짜 고급스러운 것 같아
보기에도 예쁘지만 놀기에도 좋아서
진짜 하루 종일 놀고 싶거든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도 많아서
인생샷도 많이 얻을 수 있어!
놀러 갔을 때 남길 수 있는 건
사진밖에 없는데
예쁘게 사진이 나오니까 완전 좋다구


보라카이 패키지로 이용할 때
완전 만족스러웠던
보라카이 마사지 차스파도
꼭 가보라고 권해주고 싶어
근데 금액만 착한 게 아니라
완전 피로를 풀기에 딱이야


내부 시설도 완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좋은건 기본이고
아늑한 느낌도 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니까
기분 좋게 케어를 받을 수 있었어


차스파에서 케어 받을 때는
진짜 실력 좋은 분들이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제품 자체도 퀄리티가 높고
고급스럽게 준비를 해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는 건데
코스 자체도 알차고 훌륭해서
여행하는 동안 쌓인 피로를
한 번에 싹 풀 수 있어.
우리집옆에 차스파 있으면 좋겠어


사실 여행하다 보면
많이 걷고 수영도 하면서
근육도 많이 뭉치는데
중간에 이런 케어 코스가 있으니까
역시 더 알차게 노는 느낌이었지
여행 가면 샵에 가서 케어받는 게
진짜 힐링 코스 중 필수인데
사실 마음에 드는 샵을 찾는 게
쉽지 않은 일이잖아
근데 카페에서 정보를 얻으니까
발품 팔지 않고 만족스러운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더라구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하면서
제일 기대가 되었던 곳은
바로 호핑투어였는데
단독으로 즐기는 거라
카라바오섬으로 들어갔는데
섬 전체를 빌린 것처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
하이라이트로 스노클링을 즐기는데
그냥 해변에서 즐기는 거랑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구


스노클링만 하는 게 아니라
패들보드도 탈 수 있는데
직원분이 밀착 케어까지
모두 다 해준다구
그래서 안전사고에 대한 두려움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
수영하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정말 기억에 남아


편하게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놀다가 휴식을 취하기도 딱이야
그냥 바다만 있는 게 아니라
포토존도 정말 많아서
섬 전체를 구경하면서
산책하기에도 좋아


열심히 수영하고 나온 이후에는
든든하게 식사까지 가능해
출출할 때 먹는 음식은
그냥 먹어도 맛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 집은 요리도 다 맛나 증말!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하는 동안
대충대충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살이 꽉 찬 해산물부터
달달한 과일까지
배가 뽕뽕해져


이날 저녁은 서울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어.
저는 왠지 해외에 나오면
여기서 파는 현지식도 좋지만
꼭 한 번씩 한식이 생각나잖아.
아이랑 갔던 여행이라
한식당은 갈 수 밖에 없거든!!
그래서 찾아오게 된 건데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아기 의자까지 잘 준비되어 있었어
딱 한국 식당의 포스가
그대로 느껴져서 놀랐지?


반찬도 제가 좋아하는 한식으로
세팅이 되니까 완전 만족이야.
콩나물무침부터 김치까지
감칠맛이 대단했었어.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반찬이 그대로 세팅이 되니까
그냥 한식 흉내를 낸 식당이 아니라
찐 한국 맛집처럼 느껴졌지


여행 오면 이런 한식집을 찾는 것도
사실 보통 일이 아닌데
놀러 와서 고기까지 먹으니까
제대로 알차게 즐긴 기분이야
이번에 모든 코스가
완전 만족이라 그런지
다음에 또 놀러 오게 되면
보라카이 패키지로
여행을 즐기게 될 것 같더라고.
앞으로 보라카이 호텔부터
맛집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