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마사지를 럭셔리부터 가성비까지 모두 다녀와 본 후 추천해주도록 할테니 리스트업해서 알차게 다녀오자구. 보통은 4박5일 일정으로들 많이 오는 곳이라 하루 한번씩은 꼭 마사지를 받고 가는 걸 계획하고 오는것 같아. 럭셔리 스파부터 현지 업체까지 두루 다녀보고 비교한 후 알려주는 보라카이 가성비 마사지니까 딱 살펴보자구.
보라카이 섬은 들어오는 과정이 조금은 힘들기때문에 들어오는 날부터 노곤노곤하게 관리를 하고싶어져. 그런데 이게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거 알고 있어? 비싸다고 또 막 좋은게 아니야. 그러니 어딜 가야하나 고민스러운거야. 10년 전 신혼여행 때도 다녀왔었는데 그때 당시 10만원 넘는 럭셔리 마사지를 받았었어. 그런데 이번에 알게된 차스파가 보라카이 마사지 중에서 한인 두번째 샵이라는거! 20년 전통이 있는 곳이야. 가장 오래된 샵은 여기야. 다른곳이 아니었어.
그리고 직원들도 하나같이 다 오래된 분들이야. 그만큼 잘 챙겨주시니까 가족처럼 오래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20년동안 보라카이 현지 마사지 샵들과 경쟁하면서 굳건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보라카이 마사지 위치
디몰에서 메인로드 따라가 걷다보면 4분정도 거리에 있어. 헤난 파크, 라군, 가든에서 2분정도 거리에 있기때문에 찾아가기도 쉬워. 구글 지도에 보라카이 차스파 검색하고 찾아가면 찾기 쉬울것이야. 이렇게 가까우니까 픽드랍 서비스는 없어. 차 타고 내리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니까 그냥 필리핀 공기 마시며 걷는것이지.
호텔이 좀 더 먼곳에 있어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와야한다면 라임호텔이라고 이야기하면되. 같은 라인에 있기때문에 10발자국 정도 걸으면 입간판이 보일것이야. 2층으로 올라가면 차스파가 있을것이야. 사실 이동네 1세대 마사지 샵 사장님으로 같이 다니다보면 삐끼 삼촌들이 다 알아볼 정도로 감히 넘버원이야. 3층은 망고스파 공사중인데 여기가 또 기맥히다고 하니까 담에가보고 알려줄게.
영업시간
올라다가 문을 열기전 잠시만! 다같이 봐야할게 있어. 필리핀 보건복지부 위생으로 16년째 최우수 업체 선정이 된 곳이야. 을매나 깔끔한지 정말 기분마저 좋아져.
12:00~ 23:00
저녁 시간도 좋지만, 볕이 쎈 12~2시 타임도 낮잠자며 쉬기 좋아서 난 꼭 이시간에 다녀왔어. 왜냐하면 기다릴 필요도 없고, 바로 고 하고 들어가면 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좋더라구요. 아무리 예약을 한다해도 사람이 하는것이다보니 좀 기다리고 딜레이 될 수 있잖아. 근데 12시타임은 그런게 없으니까. 나는 오히려 좋더라구.
보라카이 가성비 마사지 종류와 가격
이게 중요한거 아니겠어?
골드 1시간30분 2,000페소 (약 46,660원)
아로마 1시간 800페소 (약 18660원)
1시간 30분 1,200페소 (약 27996원)
스톤 1시간 30분 (약 39,661원)
2시간 2,000페소 (약 46,660원)
대표 가격만 적어봤어. 스톤 2시간에 5만원이 안되는거 보이지? 진정 가성비란 이런게 아니겠어? 보라카이 현지 스파를 아무리 찾아봐. 이정도 퀄리티와 깔끔함에 이런 가격이 나올 수 있나. 사실 로컬인이 하는곳을 가도 오히려 두배이상 비싼곳이 천지여. 나는 늘 아로마 한시간 반을 받았는데 이번에 가게되면 스톤 두시간을 누워있을 여유가 있음 좋겠다...ㅋ
여기서 주의할 점을 미리 알려줄테니 놀 때 꼭 참고해서 마사지 받는데 착오가 없도록 하자구. 뭐냐하면, 선크림을 꼭 다 발라.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에도 SPF100 자외선차단을 바르고 놀아야해. 왜냐하면 정말 햇빛이 강한곳이라서 빨갛게 익게 된다면 스톤 마사지는... 안녕이야... 그런데 보라카이하면 스톤이니까 가디건이나 썬크림 잘 챙겨서 꼭 뜨끈한 돌맹이 올려서 받아보라구.
혹시라도 피부가 너무 익었다면 아로마도 괜찮으니까 그래도 1일 1마사지 놓치지마.
룸 사이즈와 이용 방법
요렇게 가성비 마사지를 알고 갔을 때, 조금 당황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룸 이란 사실. 왜냐하면 다같은 공간에서 관리를 받을 수 있을 수 있다는거야. 그런데 보라카이 마사지 차스파는 2인, 3인, 4인룸 이렇게 일행들끼리 단독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 이게 바로 진정한 가성비가 아닐까싶어.
보통 침대가 머리가 뻥 뚫린것을 많이 봤을꺼야. 그런데 그거 알어? 이 삼각 등받이 쿠션은 등이나 목을 안정감있게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아마 많이 못 봤을것이여. 고급 마사지 샵에서 관리할 때 사용하는 쿠션이니까. 이 등받이로 가끔 경쟁사에서 뭐라하는 리뷰들이 올라오는데, 일단 한번 누워보면 오히려 편한것을 느낄 수 있어.
보라카이 마사지 팁
필리핀은 팁 문화가 있는 나라야. 그러니 서비스를 제공받고 나면 팁을 챙기게 되. 하나투어를 통해서 다른 마사지 샵에 갔을 때, 팁은 얼마를 줘야하는지 물어봤는데 그때 이야기했던 가격이 100페소였어. 30~40분이라면 50페소정도, 1시간이라면 100페소, 2시간이면 조금 더 챙겨드렸어. 이건 내 기준이었지만 그래두 우리 한국인이라는 걸 잊지말구 매너팁 잘 챙기자구.
휴양으로 오면서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많은 보라카이! 그만큼 놀다가 피곤에 지칠정도로 시간이 모자란 곳이야. 그렇기때문에 하루하루 쌓인 피로는 보라카이 마사지로 알차게 풀고 오자구.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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